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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d44
2024년 1월 22일
In 영진침례교회 회원게시판
2년 전 이사를 온 저희 집은 남동향 쪽을 바라보는 집입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이사를 다녔는데 남향이나 남서향 집에 주로 살아왔던 터라 동향을 낀 집에서는 처음 살게 되었습니다 아침이면 거실 가득 햇살이 깊숙이 들어와 밝고 상쾌한 기분을 갖게 해 줍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 남편의 아침을 챙겨주고 설겆이, 청소, 화분에 물주기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햇살이 환히 비추기 시작하면 깨끗하게만 보이던 거실과 방들에 쌓인 먼지가 여실히 드러나 '아~ 빛 가운데 거하는 건 너무 피곤해' 이런 넋두리를 늘어놓게 됩니다 어두움은 때로 우리에게 안도감과 쉼을 주지만 빛이신 예수님께서 저를 비추시면 너무나 부끄러운 제 자신이 보입니다 그러나 목사님께서 주신 말씀처럼 우리가 빛이 되어 세상을 밝힐순 없을지라도 우리 속에 빛으로 계신 예수님을 세상에 비추는 삶이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어쩌면 때로 피곤하고 고단한 삶일지라도 이미 주님께 사로잡힌 저희는 어쩔 수 없이 그 길을 가야할 것 같습니다 저희 딸이 언젠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믿음에 회의와 낙심이 있어 번민할 때 오래 고민하지 않는다고요 어차피 우리는 주님을 배신할 수 없고 그렇게 한다 해도 돌아올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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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d44
2023년 5월 24일
In 영진침례교회 회원게시판
빛은 그림자로 인해 그 빛을 더욱 발하고 그림자는 빛에서 비켜서 자신을 안전하게 지키기도 한다 살아오면서 그림자로 인해 실제 보다 더 빛날 때가 있었고 때로는 누군가를 빛내는 배경이 되기도 했다 사진을 보면 빛과 그림자는 서로 얼마나 조화롭고 아름다운가 빛이 아니어도 이렇게 좋구나 ♤빛이라도 그림자라도  하나님 앞에 있는 모습 그대로 서면   최선의 시간에 최고의 것으로  바꾸어 주심을 신뢰하게 하시고   고통 속에 있는 이들이  깊은 평강을 얻게 하옵소서 故 임인철 집사님을 추모합니다
<빛과 그림자>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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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d44
2022년 9월 25일
In 영진침례교회 회원게시판
태풍이 지나간 다음 날 날씨가 맑고 시원해서 김해 화포천에 가서 푸른 가을 하늘만 바라보다가 사진 몇 장 찍어 올립니다. 오늘 주신 목사님 말씀처럼 하나님께서는 온 만물에 당신의 선하심과 성실하심을 드러내시는 듯 합니다.
가을 하늘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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