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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a한걸음
2022년 12월 31일
In 영진침례교회 회원게시판
코로나로 인하여 교회식당봉사를 2년 넘게 안 하다가 내일 새해맞이 떡국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식당봉사를 재개. 준비하던 중이었습니다. 얼마 전 김장때, 깍두기를 맛있게 담궈 냉장고 안에 한통 넣어놨는데, 새해 첫 주일인 내일 반찬으로 내어 놓으려고, 집사님 두 분이 냉장고를 샅샅이 뒤졌는데그만 찾지를 못하였습니다. 분명히 담근 것도 알고, 냉장고 안에 있는 것도 알고 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시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습니다. 김치통 뚜껑을 다 열어봤는데도 없다시며 다른 곳에 있나보다 하시고 거의 30분 가까이 찾아보다가 포기를 하셨습니다. 다른 일을 하고 계시던 집사님께서, 내가 한 번 찾아볼게 하시며 다시 김치통 뚜껑을 다 열어보셨는데, 이번엔 뚜껑만 열고 확인 하는 것이 아니라, 김치 윗부분을 덮고 있는 배추 우거지를 뒤집어 확인하시고, 몇분 지나지 않아 금방 깍두기를 찾으시는 겁니다. 깍두기를 우거지로 덮어 공기를 차단했는데, 눈에 보이는 우거지만 보고는 배추김치로 알고 모두 포기했던 것 이었습니다. 헤프닝이 한바탕 웃음으로 끝나고, 다시 설거지를 하며 생각해보니 뒷통수가 갑자기 따끔따끔 해진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나의 믿음도, 보이는 것으로만 결론을 내리고 더 깊은 주님의 뜻은 헤아리지 못하고 징징대는 것 아닌가 하는 ... 조금만 더 깊게 생각하고 조금만 더 기도하면, 어쩌면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주님의 뜻과 사랑을, 보이는 것이 전부인냥 생각하며 행동했던 게, 너무 죄송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님! 연약한 저를 잘 아시오니 새해에는 우거지만보고 뚜껑을 닫는 우를 범하지 않게 하시고 저의 생각과 마음과 성품과 가는길이, 주님을 닮아가게 하옵소서‘ 라는 기도를 맘 속으로 드렸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고 믿는 것. 그것이 소망이고 믿음이라는 것. 구원의 소망. 의의소망을 지니고 사는 내가되고, 나의 새해가 되길 또한 진심으로 빌었습니다... 내일 첫 주일예배를 마치고 떡국을 먹을 때 반찬으로 깍두기가 나올텐데 아마도 전 한 개한개 먹을때마다 이런 기도를 할 것 같습니다 주님...우거지 속의 제대로 된 깍두기를 보고 찾게 하옵소서~😅 2022년이 몇시간 남지 않았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또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 합니다(감사!) 보이는곳, 보이지 않는곳에서 봉사로써 주님을 섬기는 장로님. 모든 집사님들 ~새해에도 무탈과 평안함의 축복이 함께하시길 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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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a한걸음
2022년 11월 08일
In 영진침례교회 회원게시판
교회 계단에… 바닥에…벽에… 입동이되어 쫓기듯 달아나던 고운 낙엽들이, 아직까진 내 계절이라는듯 예쁘게 시위하고있네요~~ 이 낙엽을 오리고 코팅하고 붙이신 이쁜손길은 어느분 이실까요… 주님의향기 은은하게 풍기는 어느 고운 집사님 이실까요? 이쁘게 가을을 남겨주신 어느집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교회가 예뻐졌어요~ 밟기가 아까워 눈으로도 조심스레 다녔습니당~ 주님도 아주 많이 기뻐하실것같아요~~^^
예쁜단풍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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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a한걸음
2022년 10월 22일
In 영진침례교회 회원게시판
건강치못한것들로 속을 채워, 주님이 주신 충만함과 근사함을 오롯이 느끼지못한다는 말씀. 그래서 비움과 더불어 빈공간이 항상 있어야겠다는 말씀이 와 닿았습니다. 청아한 목소리의 찬양도 은혜로웠고 또한 마지막 '김밥' 과 '대화가필요해' 오랫만에 들어서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밝고 건강한 자두님을 뵈서 아주아주 반가웠어요~!!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자두사모의 찬양을 듣고...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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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a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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